[여행|숙소|여수]베네치아 호텔 새해 해돋이

여수베네치아 호텔

여수여행에 2박을 베네치아에서 2018년 마지막날에 투숙하게 되었는데

다녀오고 나서 너무 늦었지만 좋은기억들이 많아서 포스팅해 봅니다.

여수에서는 베네치아랑 엠블호텔이 가장유명한데 저희는 내부에 부대시설이 좋은 베네치아를 골라서 갔어요

외관상으론 엠블이 조금더 크지만 베네치아도 작은 편은 아니랍니다 둘다 바다가 보이는 뷰입니다 

체크인 시간에 딱맞게 도착해서 가보니 사람들이 이미 로비에서 대기하고있었고 

사람이 몰리게되면 좀 대기가 있을 상황이었는데 2층에 위치한 부대시설에서 대기를 할수있도록 안내를 하였고

2층에서 대기중에 별도의 체크인을 할수있는 곳에서 빠르게 체크인을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1층에는 투썸이 있어서 너무 터무니없는 호텔 카페의 가격이 아니라서 맘에들었어요

남친이가 커피를 좋아해서 항상 어딜가도 비싸지만 사먹을수밖에 없었는데 투썸이 있어서 편하게 마실수 있었어요

간단하게 피시를 이용할수 있는 장소도 로비에 마련되어있었습니다.

넓은 소파에서 대기할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있었어요

좀 아쉬운점은 많은 방에 비해서 엘리베이터가 3때만 운행을 해서 기다리는시간이 정말 길었어요

그것만 개선하면 더 좋을텐데 쉽지않은 문제겠죠

빠르게 체크인하고 올라오니 아직 정비중인 오픈된 방들이 보였습니다

방은 깔끔하게 트윈베드로 되어있고 왼쪽에 작은 앉아있을수있는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서 좁지 않았어요

창문을 열고 보니 엠블 호텔이 보이고 바다와 정박한 배들이 보여서 뷰가 맘에들었어요 처음엔 완전 바다쪽이 좋았겠다 싶었는데

이쪽창문에서 일출이 떠오르는 방향이라 새벽에 떠오르는 해를 침대에 누워서 볼수있는 호사를 누렸답니다.

화장실도 깔끔 깔끔

에머니티도 깔끔

베네치아 호텔 부대시설

연박을 하거나 여름에는 수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꺼같아서 세탁실이 마련되어있는거 같아요

생각보다 넓고 세탁기도 많아서 이용하시기 불편할꺼 같지 않았어요

다양한 시설이 2층에 모여있어서 시간이 남거나 단체로 가도 즐길수 있는 것들이 많아보였어요

왼쪽이 오락시설과 정면에 탁구대와 당구대가 여러대 있었느데 대기하시는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계셨어요

부대시설 이용시간 

크지않지만 헬스장도 준비되어있었는데 연말에 운동하시는분들은 없더라구요

노래방 가는 입구는 비상구같이 생겨서 여기인가 하고 살짝열어보니 안에는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었답니다

제가 묵은날에는 원래 유료인데 무료로 이용가능하게 안내가 붙어있어서

한시간정도 신나게 놀고 나왔어요 작은방에는 사람들이 다있어서

단체룸으로 보이는 아주큰 방에서 둘이서 신나게 놀았어요

수영장도 올라가보았는데 많이 추운날인데 몇몇 분들이 수영하시더라구요

수영장이 넓은편이 아니고 뷰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이 없더라구요

수영장 이용시에 유료라 그런것도 있을꺼 같아요

수영장에 실내 매점이 작게 한켠에 있엇습니다.

호텔에서 기차역과 진남관으로 무료 셔틀을 운행하고 있었는데 저는 여행코스에 진남관은 없어서 패스했어요

새해라서 로비에서 체크인하는 고객에게 이런 아기자기한 서비스를 해서 더 기억에 남았던거 같아요

행사도 많이 진행해서 지루하지 않게 연말을 보낼수있게 준비를 많이 했었고 

저도 다른행사는 참여하지않았지만 보물찾기행사에 참여해서 여수 아쿠아리움 티켓을 받을수있었어요!

너무 알차고 편하게 지내다와서 2018년 연말과 2019 새해가 즐거웠던 기억이 남는 베네치아 호텔이었습니다

연말에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될꺼같아요